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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2

이성열, 왓슨과 김상현 사이에서 김상현을 택하다 개인적으로 이성열 역시 왓슨의 전처(오재원의 1루 기용→최준석의 DH기용→스타팅 라인업에서의 제외)를 밟게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했었으나, 그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야 말았다. 왓슨과 이성열은 엄연히 다른 상황이라는 것을 간과했던 것이다. 왓슨같은 경우 코너 외야의 수비를 중요시 하지 않는 미국에서 조차도 지명타자로 주로 출장한 선수였다. 수비가 그만큼 좋지 못한 선수라는 이야기다. (한국으로 오기 직전인 08시즌. 지명타자 40경기, 외야수 27경기, 1루수 9경기) 거기다 외야에서도 우익수보단 수비 부담이 덜한 좌익수 쪽에 더욱 적합한 왓슨이었지만 두산의 코너 외야에는 아시다시피 김현수라는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버티고 있었다. 결국 왓슨이 넘볼 수 있는 자리는 지명타자뿐 이었다는 이야기.. 2010. 5. 22.
오재원의 복귀가 두산에 미치는 영향 두산 육상부의 멤버 중 한명인 오재원이 돌아온다. 지난 7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2루 베이스를 향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오른손 약지 골절로 4주 진단을 받았던 오재원은 21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8회 대주자로 출장했다. 타석에 들어서지 않은 걸로 봐선 아직 아직 타격을 하거나 수비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인 듯 싶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상당히 빠른 복귀다. 그리고 그의 복귀로 인해 왓슨의 퇴출 역시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마이너스가 아니었던 그의 부상 시즌 초반 대부분의 언론은 가장 내야가 탄탄한 팀으로 주저 없이 두산을 꼽았다. 그도 그럴 것이 2익수 고영민과 수비에서 만큼은 박진만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손시헌이 구축하고 있는 키스톤, 데뷔 이래 줄곧 두산의 3루를 책임져왔던 김동주가 지.. 200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