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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스타트2

‘불안한 에이스’ 윤석민, 이대로 괜찮을까?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이 또 다시 부진한 피칭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14일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한 윤석민은 5이닝 동안 무려 6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다행히 팀이 9회 말 극적인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을 면했지만, 갑자기 집중타를 허용하면서 많은 점수를 내주는 모습은 전혀 윤석민답지 않았다. 윤석민은 KIA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는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다. 지난 5~6년간의 종합 성적을 놓고 보면 오른손 투수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동열-류현진에 이어 역대 3번째 ‘투수 3관왕(평균자책점-다승-탈삼진)’을 차지하며 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의 윤석민은 지난해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윤석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2.. 2012. 9. 15.
류현진은 괜찮다지만, 팬들은 안 괜찮다! 류현진은 괜찮다고 말한다. 정말 괜찮다며 자신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우린 안 괜찮다. 류현진은 괜찮다고 말하지만, 그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하다. 그에게 걸고 있는 기대가 너무 크기 때문일까? 류현진의 지금 현재가 너무나 마음에 안 든다. 류현진은 올 시즌 극심한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13경기에 등판해 3.07의 수준급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음에도 성적은 2승 4패, 승수보다 패전이 두 배나 많다. 이게 말이나 되는가. 류현진은 13경기 중 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2승 뿐이었다. 사실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뜻하는 퀄리티스타트(Quality Start, QS)란 기록은 선발투수가 제 몫을 했느냐를 알아보는 지표일 뿐, 승리투수의 ..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