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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3

한국 야구 대표팀, 복병 캐나다를 조심하라! 중국과의 승부를 가르지 못한 상태에서 시합이 연기된 올림픽 야구 대표팀 앞에 또 하나의 걸림돌이 나타났다. 그 대상은 바로 한국의 다음번 상대인 캐나다. 지난 2경기를 살펴본 결과 캐나다 대표팀의 전력이 생각보다 강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14일 벌어졌던 쿠바와의 경기에서 7:6으로 패했다. 6회 초까지 5:3으로 리드를 잡고 있었으나, 6회 말 두 개의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7점이나 냈지만 쿠바가 때려낸 안타는 겨우 5개, 반면 6점을 따낸 캐나다의 안타는 9개였다. 5안타 가운데 2개가 홈런이었고 볼넷을 6개나 허용하는 바람에 7실점 하긴 했으나, 그 유명한 쿠바의 강타선을 29타수 5안타로 막아냈다는 것은 쉽사리 넘길 수 없는 문제다. 24명의 캐나다 .. 2008. 8. 15.
야구대표팀, 미국과의 경기로 본선 스타트 야구대표팀이 13일 오후 7시 미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본선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올림픽 야구 예선은 총 8개 나라가 출전해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후 4강을 가린다. 출전국은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아마최강 쿠바, 미국, 일본, 대만, 캐나다, 네덜란드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8개국. 각 팀별로 7경기를 치러 상위 4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이후 8년 만에 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1차적인 목표는 예선 통과. 그것을 위해서는 막강한 경쟁 상대국인 미국과 쿠바, 일본, 대만 전에서 최소한 한 경기 이상 승리해야만 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출전 선수 명단을 제출하게 되어 있고, 양 팀 감독이 정확한 언급을 꺼리고 있기에 확신할 순 없지만 한국의 미.. 2008. 8. 13.
한국 대표팀, 미국의 데이비 존슨 감독을 흔들어라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이끌고 출장한 감독은 전 LA 다저스 감독이었던 데이비 존슨이다.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써 감독으로도 성공적인 경력을 지닌 존슨은 미국인들이 신뢰하는 인물이다. 1984년부터 뉴욕 메츠의 감독을 맡았던 존슨은 14년 동안 메이저리그 팀을 지휘했다. 14시즌 가운데 무려 11번이나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5번이나 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그리고 메츠의 감독이었던 1986년에는 ‘어메이징 메츠’를 재현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통산 1148승 888패 56.4%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명실 상부한 명장이다. 미국인들의 신뢰도 높으며 1999년부터는 2년 동안 LA 다저스의 감독을 맡아 박찬호를 지휘한 경력도 있다. 존슨 감독의.. 2008.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