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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롯데의 매력과 불안요소가 동시에 드러난 끝내기 승리! 롯데 자이언츠가 7월 5일 토요일에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0-5로 지고 있던 시합을 끝내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5회 초를 마친 시점에서 0-5로 지고 있었던, 8회 초가 끝난 상황에서도 3-7로 밀리고 있어 패색이 짙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롯데는 8회 말 황재균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펴 놓더니, 9회 말 공격에서 정훈, 손아섭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 덕에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SK의 고민이 그대로 묻어나는 경기였다. SK가 내준 8점 중 2점은 투수의 폭투로 인한 것이었다. 6회 말 1사 1,2루 상황에서 엄정욱 폭투를 2개 연달아 던지며 허무하게 한 점을 내줬다. 하나는 땅볼이었고, 두 번째는 타자의 머리 훨씬 위를 지나가는 황당한 공이 포수가 아닌 백네트를.. 2014. 7. 6.
[카스포인트] 뜨거웠던 경쟁, 6월의 월간 MVP는 누가 될까? 월드컵의 열기에 가려 잠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기도 했지만, 6월 한달 동안에도 프로야구는 9개 구단의 치열한 경쟁 속에 흥미진진한 순위 싸움이 펼쳐졌다. 5월까지 5할 미만의 승률로 5위에 머물러 있던 롯데는 6월 한 달 동안 13승 6패를 기록, 월간 승률 1위를 차지하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3위를 지키고 있던 두산은 9개 구단 중 가장 나쁜 5승 15패의 월간 성적을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롯데 외에 삼성(14승 7패 1무), 넥센(13승 7패 1무), KIA(13승 9패)가 좋은 성적을 거뒀고, NC는 10승 10패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3위 넥센의 추격을 허락했다. LG(10승 11패)와 한화(7승 13패), SK(7승 14패)가 두산과 더불어 5할 미만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2014. 7. 1.
[ADT캡스플레이] 상반기 결산,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는 누구?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7월이 찾아왔다. 3월 말부터 시작된 2014 프로야구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9개 구단은 각각 66~70경기를 치르며 전체 일정의 50% 이상을 소화한 상태다. 상반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들을 한 번 살펴보자. 올해도 승부를 가르는 명수비를 가려내는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다. 매 시합마다 해당 경기 최고의 호수비가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4개의 수비를 선정한 후 팬 투표를 거쳐 ‘주간 ADT캡스플레이’의 주인공을 가려내게 된다. 3월 마지막 주부터 6월 마지막 주까지 총 14주에 걸쳐 총 56개의 호수비 장면이 ‘주간 ADT캡스플레이’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최종적으로 ‘주간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는 .. 2014. 7. 1.
[ADT캡스플레이] 홍성민을 ‘롯데의 5선발’로 만들어준 박종윤의 슈퍼 세이브! 롯데 자이언츠가 28일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NC에게 거둔 2승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올 시즌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고비마다 NC에게 발목이 잡히며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6패로 크게 뒤져 있었기 때문. 이젠 4승 6패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고, 4연승에 성공하며 5위 두산과의 격차도 2.5게임으로 벌이는 데 성공했다. 사실 28일 경기의 승리는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선발 매치업에서 롯데의 일방적인 열세가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NC가 전날까지 8승 1패 평균자책 3.67을 기록하고 있던 외국인 투수 에릭을 예고한 반면, 롯데는 올 시즌 선발등판이 처음인 대졸 3년차 홍성민을 내세웠다. 따라서 수많은 전문가와 팬들은 NC의 우세를 예상했다.. 2014.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