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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597

2008 메이저리그 각 팀별 페이롤과 선수들의 연봉 얼마 전 AP 통신에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약 850명가량(25인 로스터 750명+부상자 명단에 오른 105명)의 선수들의 연봉과 각 팀별 페이롤을 집계해서 발표했다. 매년 시즌 개막할 시점이 되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들의 순위와 ‘어느 팀이 더 많은 돈을 썼을까?’라는 점일 것이다. ▷ 각 팀별 페이롤 순위 메이저리그는 2004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역대 흥행 신기록을 매년 돌파하며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지난해 30개 팀이 거둔 총 수입은 60억 달러가 넘었고, 그 결과 선수들의 연봉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08년은 메이저리거의 평균 연봉이 300만 달러가 넘은 기념비적인 해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위의 표는 2008년도.. 2008. 4. 5.
이가와 게이, 트리플A서 6이닝 퍼펙트 뉴욕 양키스의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향했던 이가와 게이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당초 이가와는 팀 내 선발 투수 자리를 노리고 스프링 캠프에 참여했으나, 선발 등판 1회를 포함한 5경기에서 11.2이닝 동안 12피안타 7볼넷 등을 내주고 7실점, 방어율 5.56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고는 마이너 행을 통고받았다. 트리플A 인터내셔널 리그 소속의 Scranton/Wilkes-Barre로 내려간 이가와는 한국 시간으로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의 Lehigh Valley IronPigs와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옴에 따라,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20승 투수 출신으로서 자존심이 상한 이가와는.. 2008. 4. 5.
(4월 4일) 조니 쿠에토, 또 한 명의 괴물 신인 등장? 4월 4일(미국시간 3일) ‘오늘의 베스트 플레이어’ 디트로이트는 어제 베니스터에 이어 오늘 잭 그라인키(7이닝 1실점)에게까지 농락당하며 ‘약체’ 캔자스시티에게 2008시즌 메이저리그의 첫 번째 스윕을 당하는 치욕을 맛봤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카디널스의 브래드 톰슨(6.2이닝 무실점)은 로키스 강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치른 20개 팀 가운데, 5점 이상을 뽑은 팀이 4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투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던 오늘. 몇몇 투수들의 호투가 눈에 띄었지만, 그 가운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한 선수. 호머 베일리에게 치여 항상 팀 내 ‘No. 2’ 유망주로 만족해야만 했던 신시네티 레즈의 신인이 메이저리그 첫 등판에서 사고를 쳤다. 4월 4일 오늘의 선수는 바로 이 친구.. 2008. 4. 4.
박찬호 행운의 메이저리그 입성~!! 천운이 따랐다. 이런 상투적인 멘트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수많은 팬들에 하늘이 감동이라도 받은 것인지, 비를 뿌려서 박찬호를 메이저리그로 끌어올렸으니 말이다. 오늘(한국시간 4월 3일) LA 다저스의 경기 박스 스코어를 지켜본 이라면 다들 놀랐을 것이다. 나도 첨엔 당황스러웠으니까. 오늘 예정되어 있던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채드 빌링슬리. 하지만 어이없게도 궈홍즈가 선발로 등판했다. 게다가 빌링슬리는 5회에 나와 원아웃만 잡고 내려갔으며, 그 뒤를 이어 5선발 에스테반 로아이자까지 올라와 2.2이닝을 던졌다. 대체 무슨 일이까? 이유인즉슨 이렇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은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지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지난 50년 동안 19번 밖에 일어.. 200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