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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597

2008 메이저리그 전망(3)-개인 타이틀 예상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의 팀별 예상에 이어 마지막으로 선수 개개인의 타이틀을 예상해 본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러한 예상을 해보는 것은 어디까지나 메이저리그를 더욱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다. AL 홈런왕 -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 매년 시즌 초가 되면 미국 현지의 각 스포츠 전문 사이트들은 자사에 소속되어 있는 칼럼니스트들의 시즌 예상을 발표한다. 모두를 확인해 본 것은 아니지만, 약 20명의 전문가들 가운데 이 부문에서 다른 이름을 예상지에 적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지난 7년 동안 5번의 홈런왕을 차지했으며, 이제 6번째 홈런왕에 도전한다. 다크호스 - 트레비스 하프너(인디언스). 지난해 크게 부진했지만, 하프너는 2006년 129경기에서 42홈런을 때린 바 있다. 부활에 성.. 2008. 4. 1.
(4월 1일) MLB 오늘의 선수, 리반 에르난데스~! Daum의 칼럼니스트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메이저리그가 개막함과 동시에 계속해서 ‘Player of the Day'라는 제목으로 매일 매일의 수훈 선수를 뽑아 포스팅했던 모습을 Daum의 관계자 분들이 눈여겨 봐주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칼럼을 쓰느라 바빠서 중간에 멈출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 다시 한 번 시작해보려 한다. 물론 중간에 다시 중단하게 될 수도 있고, 바빠서 포스팅하지 못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일단은 맘 먹고 시작해 본다.(혹여나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흉보지 마시길^^;) '오늘의 선수' 선정 원칙은 간단하다. 우선 이긴 팀의 선수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굳이 숫자적인 면에서 최고가 아니더라도 가장 돋보였던 선수를 뽑아볼 생각이다. 오랜만에 일본에서 개막전을 치렀던 보스턴과.. 2008. 4. 1.
다소 어이없는 박찬호의 개막 로스터 탈락 루디 시네즈가 방출되면서 거의 확실할 것으로 보였던 박찬호의 25인 로스터 진입이 물거품이 되었다. 현지 시간으로 30일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박찬호가 트리플A 라스베가스로 보낸다는 뜻을 밝혔고, 일단 박찬호는 이를 따라야 하는 입장이다. 토레의 잘못이라고 할 순 없지만 야속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가 없다. ‘2선발이 보인다’느니 했던 것은 죄다 국내 기자들의 말도 안 되는 헛소리였지만, 최근의 정황은 박찬호가 25인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애당초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박찬호가 좋은 성적을 거두건 말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조차도, 얼마 전 루디 시네즈의 방출은 박찬호에게 절호의 찬스가 왔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결.. 2008. 3. 31.
MLB 개막전, ‘에이스 vs 에이스’ Best 5 2008시즌 메이저리그는 이미 지난 25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의 보스턴과 오클랜드와의 경기로 개막을 알렸지만, 미국 내에서의 정식 개막은 31일 애틀란타와 워싱턴의 시합으로부터 정식 신고를 한다. 그리고 이튿날인 4월 1일, 일본에서 경기를 치렀던 두 팀을 제외한 28개 팀이 모두 선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2008년의 메이저리그가 시작되는 것이다. 개막전을 재미있게 해주는 또 하나의 요소는 각 팀의 에이스들이 총출동해 맞대결을 펼친다는 것. 4월 1일에 있을 경기에서 주목해서 지켜볼 가치가 있는 선발 매치업을 골라봤다. 1) 2007 사이영상 vs 무관의 제왕 샌디에이고와 휴스턴의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투수 3관왕을 차지하며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제이크 피비와, 그 피비가 한 번도 못한 20승.. 2008.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