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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Sports

아디다스(addidas)와 함께하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by 카이져 김홍석 2011. 8. 22.

대구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IAAF World Championships in Athletics)가 오는 27일부터 9 4일까지, 9일의 일정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2007 3월에 대구 개최가 결정되었을 때만 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렇게 막상 코 앞으로 다가오니 느낌이 새롭군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같은 세계선수권이라도 다른 종목과는 그 위상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지구촌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힐 정도니까요. 정말로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열광하는 대회가 88년과 2002년에 이어 또 한 번 한국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빨리 달리고, 높이 날고, 멀리 뛰는 것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신체능력을 활용하는 것이고, 그래서인지 이상하게도 거기에 열광하게 되더군요. 저 역시도 달리기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평소 육상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매번 세계육상선수권이 열릴 때면 뭐에 홀린 듯 TV를 틀어서 경기를 지켜보곤 했습니다. 아마 이번에도 그럴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아 티켓을 구하게 된다면, 경기장을 직접 찾아갈 수도 있겠지요.

 

최근 들어 어머니께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시더군요. 다이어트 관련 각종 식품을 구입하시더니, 결국은 운동을 하겠다는 큰 결심(!)까지 하셨습니다. 저녁 시간에 근처 학교 운동장을 뛰겠다며(말이 그렇지 실제론 걷기일 듯), 저보고 운동화를 사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조깅화 중에 괜찮은 게 뭐가 있나 살펴봤습니다. 이왕 사는 김에 제 것도 하나 살까 싶어서 말이죠.

 

살펴본 결과 아디다스(adidas)에서 얼마 전 새로 출시된 아디제로페더(adiZero feather)’가 눈에 띄더군요. 200g도 되지 않는 초경량화라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고, 가격대(10만원 초반대)도 괜찮았습니다. 또한, 아디다스 제품이니 믿을 수 있고, 신고 돌아다니면서 친구들한테 자랑질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좀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어디 없을까 싶어 찾아봤더니, 아디다스 공식 블로그(alladidas.com)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단순한 퀴즈를 맞추면 되더군요.(위 블로그 주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영상을 통해 새로운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는 물론 2010-2011시즌 MVP에 빛나는 NBA의 떠오르는 태양 데릭 로즈의 얼굴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제레미 워리너는 아테네 올림픽 400m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랭킹 1,2위를 다투는 뛰어난 선수인데,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는 부상 때문에 불참한다고 하더군요타이슨 게이의 불참과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아쉬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아디다스는 세계 규모의 스포츠 축제가 열릴 때면 빠지지 않고 공식후원사로 참여하더군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육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세계 3대 스포츠 대회의 유일한 스포츠용품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가 바로 높이뛰기의 여왕블랑카 블라시치(28, 크로아티아)입니다. 블라시치는 이미 지난 2번의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고, 이번에 3연패를 노리고 있죠. 개인 최고 2m 8cm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24년이나 묵은 세계기록(2m 9cm)를 깰 수 있는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입니다.

 

여자 7종 경기의 디팬딩 챔프인 제시카 에니스(26, 영국)도 있습니다. 여자 7종 경기는 이틀 동안 100m 허들,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200m 달리기, 800m 달리기의 7가지를 모두 소화하여, 그 총점으로 승부를 가리는 종목입니다. 진정한 철인만이 해낼 수 있는 힘든 스포츠죠. 에니스의 2연패 여부 또한 이번 대회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여자 단거리 100m200m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베로니카 캠벨-브라운(29, 자메이카)도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캠벨-브라운은 2007년 오사카 대회에서는 100m 금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는 200m 금메달, 그리고 지난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00m 은메달을 딴 주인공입니다. 이번 대회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이며, 특히 개인 최고 21 74의 기록은 현역 200m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기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자 100m타이슨 게이가 우사인 볼트와 제대로 한판 붙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럴 수가 없게 되었네요. 그래도 또 다른 뛰어난 선수들이 저의 목마름을 해갈시켜 줄거라 믿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화려하게 개막하여 한국 육상이 도약하게 되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어줄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그 숨막히는 질주를 즐기면서,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 신고 나온 아디다스 운동화를 보며 어떤 모양과 색깔이 더 예쁜지도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 카이져 김홍석

 

(링크) 아디다스와 함께하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응원 메시지 이벤트!




 위 포스팅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파트너인 adidas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