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소나 다 주는 투표권이라면 블로거들에게도 좀 줘라~~!!1 외국인 차별한 골든글러브, 꼴사납고 부끄럽다! 대한민국 야구기자들의 수준이 얼마나 저질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결과였다. 팬들은 분노했고, 부끄러워했고, 또 미안해했다. 올 시즌 최고 투수가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지 못하는 촌극이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지 15년째인 2012년에도 그대로 재현될 줄이야. 12월 11일 오후 2012년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그 결과 10명의 선수들이 황금장갑을 수상하며 올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 10명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선수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후보 선정 기준 자체가 모호했을 뿐, 일단 후보로 오른 이상 이승엽이 이호준을 제치고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성적만 놓고 보.. 2012.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