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억대 연봉 한 번 받아보나?1 프로야구 억대 연봉자, 왜 줄었을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1년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소속선수를 공시했다. 그리고 이때 함께 발표되는 것이 선수들의 연봉이다. 프로야구 역시 ‘머니 게임’이라는 점에서 선수들의 연봉은 팬들 사이에서도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된다. 신인(63명)과 외국인 선수(16명)을 제외한 2년차 이상의 국내 선수들의 올 시즌 평균 연봉은 8,704만원으로 지난해 8,687만원에 비해 고작 0.2%만 상승했다. 지난해의 3.2%나 재작년의 6.0%에 비하면 인상폭이 너무나 적은 편이다. 지난해 프로야구가 역대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렸다는 것을 고려하면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개인별로 살펴보면 두산의 자존심 김동주가 7억원으로 3년 연속 연봉킹의 자리를 지켰고, 연봉조정신청에서 패한 롯데 이대호가 6억3천만원으로 2.. 2011.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