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신1 ‘뚝심’의 김경문 감독, 이대호의 결승전 타순은? 22일 열렸던 일본과의 준결승전은 부상으로 그 동안 라인업에서 빠져 있는 3루수 김동주가 복귀하면서 현 시점에서의 대표팀 베스트 라인업이 출격했다. 이종욱(중견)-이용규(우익)-김현수(좌익)-이승엽(1루)-김동주(3루)-이대호(지명)-고영민(2루)-강민호(포수)-박진만(유격)으로 이어지는 타순. 13일 본선 첫 경기였던 미국전과 비교하자면 이진영 대신 ‘역전타의 명수’ 김현수가 3번으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진갑용 대신 강민호가 포수겸 8번 타자로 들어갔다는 점이 차이가 있을 뿐 기본 골격은 그대로인 셈이다. 이왕이면 기본적인 뼈대를 크게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의 타선 운용, 이것이 김경문 감독의 ‘믿음의 야구’가 가진 특징이자 힘이다. 그리고 이러한 김경문 감독의 ‘믿음의 야구’는 일본전에서 이승엽.. 2008.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