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황태자면 윤석민은 잡초다1 '잡초' 윤석민, 이제는 욕심쟁이가 될 때!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윤석민(24)은 그간 불운한 에이스의 대명사였다. 리그 정상급 우완투수로 꼽히며 한국프로야구 세대교체의 주역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정작 국내무대에서는 늘 류현진이나 김광현 같은 동세대 라이벌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받아야 했다. 올해로 프로 7년차인 윤석민의 통산성적은 44승 40패, 통산 평균자책점이 3.28에 지나지 않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에 비하면 아쉬움이 많은 남는 성적이다.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것도 2008년(14승) 단 한차례뿐이었다. 윤석민보다 1년 후배인 류현진이 통산 78승을 따냈고, 2년 후배인 김광현도 48승으로 벌써 윤석민을 추월한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데뷔 때부터 ‘황태자’ 대접을 받았다. 경.. 2011.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