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FA지 저질 노예계약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1 '반쪽 짜리' FA 제도의 변화는 선택 아닌 필수!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은 이미 종료가 됐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시작되는 또 하나의 리그는 이제부터다. 바로 겨우내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스토브리그’가 FA(프리 에이전트) 자격선수의 공시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각 구단이 기존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구단 간의 트레이드를 통한 방법도 있지만,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법도 있다. 당장 팀의 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특급 투수나 에이스급 투수가 FA 시장에 나오기라도 하는 날이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팀들은 모두 그 선수에게 지대한 관심을 쏟게 된다. 그 선수의 영입 여부에 의해 당장 다음 시즌의 성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듯이.. 2010.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