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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윤11

오석환 심판 오심 논란, 가장 큰 잘못은... 5월 31일 사직에서 펼쳐진 경기는 5할 수성이 걸려 있는 LG는 물론, 1위 탈환을 노릴 수 있었던 롯데의 입장에서도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는 송승준과 리즈, 두 선발 투수 간의 치열한 투수전 속에 1-1 동점인 상황에서 9회를 맞이했다. 경기는 그때부터 요동치기 시작했다. 9회 초 LG는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타석의 서동욱은 2루수 땅볼을 때리고 말았다. 2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되어 이닝이 끝날 수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포수 강민호의 송구가 옆으로 치우치면서 1루수 박종윤은 다리를 있는 대로 뻗어서야 간신히 공을 잡을 수 있었다. 타이밍상으론 타자 주자의 아웃이 확실했지만, 1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박종윤의 다리가 베이스에서 떨어졌다는 이유였다. 아쉽게 위기를 마무리.. 2012. 6. 1.
올해의 롯데 자이언츠가 정말 무서운 이유! 지난 4월 20일부터 SK를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선 롯데 자이언츠. 4월 25일 현재 2위 두산에 1경기, 최하위 한화에는 6경기 앞서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24일 경기에서는 국내 최고 마무리 삼성 오승환을 상대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호의 일본 진출, 좌완 에이스 장원준의 군 입대로 인한 전력 손실과 더불어, SK에서 영입한 여왕벌 정대현의 부상, 이승호의 부진 등이 겹치며 시즌 시작부터 불안감을 보였던 롯데. 그 불안감은 시범경기 성적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12경기에서 단 3승만을 거두며 최하위에 머문 것이다. 그렇지만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롯데의 불안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25일 현재 팀 타율 0.304로 8개 팀.. 2012. 4. 26.
2011년에도 가르시아를 볼 수 있을까? 롯데 가르시아의 내년시즌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점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팀 내에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굳이 외국인 선수 엔트리 중 한 자리를 타자에게 할당할 이유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롯데는 지금 현재로도 상당한 수준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황재균을 영입하면서 내야진이 안정되어 가고 있고, 전준우와 손아섭이 훌륭하게 성장했지요. 특히 전준우가 수준급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며 외야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은 롯데팬들의 즐거움입니다. 반면 그 결과로 가르시아의 입지는 점점 축소되고 있는 것이지요. 포수 – 강민호(장성우) 1루수 – 이대호(박종윤) 2루수 – 조성환(정훈) 3루수 – 황재균(전준우) 유격수 – 문규현(황재균) 좌익수 – .. 201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