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승1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롯데의 3번 타자 박현승 페넌트레이스의 10% 가량이 진행된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은 너무나도 무섭다. 13경기에서 롯데의 총득점은 무려 78점, 경기당 평균 6득점이다. 이는 2위 우리 히어로즈(4.85점)와 비교해도 꽤나 큰 차이를 보인다. 현재까지 롯데가 단독 1위를 유지하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었던 원인으로 안정된 투수력이 3할이라면 막강한 타선의 역할이 7할이라 할 수 있다. 8개 구단 최고의 테이블 세터인 정수근(11득점 .321)과 김주찬(8도루-1위), 홈런포로 무장한 이대호(3홈런 16타점)와 가르시아(4홈런 11타점), 하위 타선에서 영양가 만점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타율 1,2위의 강민호(.378)와 조성환(.372)까지. 현재의 롯데 타선에는 쉬어갈 틈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들 틈.. 2008.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