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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승7

WBC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백차승, 이번에는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제2회 WBC의 1차 예비 엔트리가 발표된 월요일, 다소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김인식 감독 등이 선정한 명단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백차승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10년 전에 한국 야구계에서 영구제명을 당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2005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비운의 메이저리거 백차승. 그의 이름이 예비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야구와 관련된 각종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인지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연 백차승의 대표팀 합류는 가능할까? 현실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 미국 국적인 백차승의 WBC 출장이 가능하긴 한가? “(조국을 저버린 그를) 출장 시키는 것이 옳은가?”의 .. 2008. 12. 2.
고독한 백차승!! 희망을 던져라~!! 박찬호의 메이져리그 진출과 성공 이후 많은 선수들이 메이져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당장 생각나는 선수만 해도 김병현, 서재응, 서재환, 조진호, 권윤민, 최희섭, 이승학, 류제국, 추신수 등 꽤나 많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안고 비행기를 탔다. 하지만 박찬호 이후로 팀의 주전 선수로서 확실히 활약을 한 선수는 김병현과 서재응 단 둘 뿐이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다 한계를 느끼곤 국내에 복귀했다. 특히 지난해 최희섭에 이어 얼마 전 서재응까지 복귀를 선언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선수들 중 대부분이 국내로 돌아온 상황이다. 이제 한국의 메이져리그 팬들이 기대를 걸 수 있는 것은 유일한 풀타임 메이저리거인 김병현이 제자리를 찾고, 부활을 꿈꾸는 박찬호가 선전하길 바랄 수밖에 없다.. 2008. 1. 31.
백차승의 4승... 국적이 미국이라도... 그는 한국인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백차승이 120여일만에 선발 등판해서 시즌 4승째를 따냈군요. 20홈런 타자만 5명이 포진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안타 7개를 허용했지만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하며 6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삼진도 2개 곁들였고, 투구수는 91개네요. 한 이닝 정도 더 던져도 괜찮았을테지만 좋은 기억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9월에 콜업 된 후 3경기에서 9이닝 1실점. 나름 괜찮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구위와 컨트롤 다 괜찮았고... 통산 10승, 내년에는 붙박이 주전 선발이 될 수 있으면 좋겠군요. Seattle Mariners starting pitcher Cha Seung Baek, of South Korea,.. 2007.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