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정석1 김시진 감독이 말하는 '승리의 정석' 감독은 매 경기를 이기고 싶어 한다. 이것은 당연한 욕심이다. 전체적인 경기 상황을 감안하여 선수들을 기용해야만 승리에 가까워 질 수 있다. 승리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압도적인 타력을 앞세워 큰 점수차이로 대승할 수도 있고, 투수전을 통하여 한두점차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결과적으로 '잘 치고 잘 막아야'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다.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 역시 이에 공감한다. 선발 투수가 6회 이상을 책임지고, 타선에서 '승리에 필요한 적절한 점수'를 뽑아 낼 경우 이른바 '필승 계투조'를 투입하여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필승 계투조'의 하나인 이보근을 대기시켰다가 상황이 역전되자 그를 다시 덕아웃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김 감독은 여기에 한.. 2009.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