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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라미레즈3

2008 타이틀 예상(5) - 신인왕 1순위는 롱고리아(AL)와 소토(NL) 앞서 양대 리그 사이영상과 MVP를 수상자를 4번에 걸쳐 살펴봤다. 여전히 클리프 리가 거의 확정적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제외하면 나머지 3개 부문은 모두 혼전 양상이다. 막상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섣부른 예상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양대 리그의 신인왕(Rookie of the Year) 레이스는 이미 사실상의 수상자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올해 수상자는 이미 지난 5월부터 거의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두 선수의 독주가 돋보였기 때문. 사실 신인왕 투표는 MVP와 사이영상 이상으로 만장일치가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지난 10년 동안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오른 선수가 2001년 내셔널리그 수상자였던 알버트 푸홀스 밖에 없었을 정도. 하지만 .. 2008. 9. 29.
쿠바 홈런왕 출신 알렉세이 라미레즈, 빅리그 적응 완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루수 Alexei Ramirez(26)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제는 자신이 메이저리그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2루수 겸 9번 타자로 출장한 라미레즈는 홈런 하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팀은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활발한 타격 덕에 12:2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승을 기록한 화이트삭스는 지구 2위인 미네소타를 5경기 반 차이로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 채비를 마쳤다. 라미레즈는 지난 오프시즌 기간 동안 미국으로 망명해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쿠바 출신의 2루수로서, 쿠바 리그에서 홈런왕을 차지했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화이트삭스는 4년간 475만 달러라는 .. 2008. 6. 9.
후쿠도메 코스케 vs 쿠바 홈런왕 알렉세이 라미레즈 시카고를 연고로 하는 두 팀 화이트삭스와 컵스가 각각 새로운 타자를 영입하며 타격을 보강했다. 컵스는 얼마 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강타자 후쿠도메 코스케를 4년간 4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일본 리그에서 9년간 활약하며 192홈런 647타점을 기록한 후쿠도메지만, 이 영입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1200만 불에 달하는 그의 연봉을 생각했을 때 최소한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급의 성적, 즉 25홈런 100타점 정도는 해줘야 성공적인 영입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일본에서 8년간 188홈런 570타점을 기록한 후 템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한 이와무리 아키노리의 올 시즌 홈런 개수는 7개였다. 선수 영입에 거액을 투자한 컵스와 달.. 2007.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