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웨지1 웨지 감독, CLE 30대 명장 계보 잇는다! 클리블랜드, 2차례 우승 모두 30대 감독이 이끌어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지난 1987년 미네소타 트윈스는 막강 타선을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미네소타에는 커비 퍼킷(28홈런 99타점)을 비롯해 게리 가이에티(31홈런 109타점)-켄트 허벡(34홈런 90타점)-톰 브루넌스키(32홈런 85타점) 등 강타자들이 즐비했지만,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은 선수가 아닌 톰 켈리 감독이었다. 당시 켈리 감독은 37세로 194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30대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켈리 감독은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전설의 투수’ 스티브 칼튼(사이영상 4회)과 200승 투수 조 니크로보다 6살 적었고, 나중에 감독으로 유명해지는 돈 베일러도 켈리 감독보다 한 살 더 많.. 2007.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