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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7

[김홍석 vs 야구라] KS 1차전 리뷰 - '부친상' 랜들 투혼, 국대 에이스 김광현을 제압하다!! 작년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만난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가 5 : 2로 SK 와이번스를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작년에 1차전에서 리오스가 최소 투구 완봉승으로 두산을 승리로 이끌었다면, 이번에는 랜들과 이재우의 깔끔한 계투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2회초 김재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랜들은 5와 ⅓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6회 1사 1, 2루에서 등판한 이재우는 3과 ⅔이닝을 던지면서, 3피안타 1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국가대표 에이스인 SK의 김광현은 볼넷을 남발하면서도 뛰어난 위기 능력을 발휘하였지만, 최준석을 넘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2회말 김재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0 : 1로 뒤지고 있던 두산은 5회 이종욱이 중전 안타로 3루 주자인 .. 2008. 10. 27.
[김홍석 vs 야구라] PO 4차전 리뷰 - 곰의 폭발력과 SUN의 비정함이 돋보였던 경기! 1차전에서 승리한 후에 2연패를 당했던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마운드를 상대로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는 힘을 과시하면서, 12 : 6으로 낙승을 거두었다. 이 승리로 두산 베어스는 2004년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이어오던 대구구장에서 연패를 4에서 끊었다. 두산 베어스가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득점을 올린 것은 새로운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득점 기록이 되었다. 이전까지의 기록은 2001년과 2004년에 한국시리즈에서 각각 삼성 라이온즈와 현대 유니콘스가 기록한 5이닝이었다. 또한, 두산 베어스의 21안타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 안타 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것이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은 1안타를 추가하면서,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안타(전준호, 62안타)에 타이를 이루었지만, 팀의 .. 2008. 10. 21.
[김홍석 vs 야구라] PO 1차전 리뷰 - 두산, 발야구로 승리를 거두다 두산 베어스가 특유의 발야구로 삼성 라이온즈를 몰아부친 끝에 대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덤으로 2004년 플레이오프 이후로 이어오던 포스트시즌에서 삼성전 7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초반 4실점하면서 패색이 짙던 두산 베어스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와 찬스에서 보인 응집력 등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필승 불펜조인 정현욱-권혁-안지만을 상대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삼성 라이온즈는 우익수인 최형우의 공수에서 보인 실망스러운 모습과 박진만이 범했다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에러 등으로 자멸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본 칼럼은 2008시즌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이하여 [야구라의 뻬이쓰볼]과 [김홍석의 야구스페셜]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전반부는 선수들의 평점과 더불어 그에 대한 간략한 .. 200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