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리그1 LG, 오키나와 리그 8할 승률에 자만은 금물!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SK의 김성근 감독이 늘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다.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시즌을 맞이해야 한다.”라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잘 나가는 구단이라 하더라도 어느 순간 부상 선수가 한꺼번에 배출될 수 있고, 이 틈을 타 나머지 구단들이 상위권 팀들을 압박할 수도 있다. 따라서 프로야구단의 수장이라면 늘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그에 따른 대책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는 기업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호황이라고 해서 그에 안주한다면, 금융위기나 오일파동과 같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닥쳐올 때 극복할 수 없는 법이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포스트시즌 진출이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비 온 뒤.. 2011.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