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허드슨1 올랜도 허드슨,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아웃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몸을 사리지 않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손가락 부상을 당한 올랜도 허드슨(3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날 경기에도 변함없이 출장한 허드슨은 결국 통증을 이기지 못하며 7회 교체아웃됐고, 검사결과 왼손 엄지손가락의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밝혀져 11일 수술이 예정돼 있다. 허드슨은 토론토 시절이던 지난 2005년, 생애 첫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데 이어 애리조나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도 NL 골드 글러브를 차지하며 수비만큼은 현역 최고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애리조나가 올 해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며 지구 선두를 달리는 데에는 뛰어난 수비와 타격을 자랑하는 허드슨과 에릭 번즈(21홈런 81타점 93득점 43도루)의 .. 2007.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