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투형 선발투수1 할라데이, 랙키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승리하며 시즌 10승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로이 할라데이가 올 시즌 1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더군다나 LA 에인절스의 존 랙키와의 맞대결에서 거둔 값진 승리라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시간으로 6일 블루제이스와 에인절스 간의 대결은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양 팀 에이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등판에서 9승째를 완봉으로 장식한 할라데이와 부상 복귀 후 9경기에서 6승 1패 방어율 1.44를 기록하고 있던 랙키의 맞대결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충분했기 때문. 하지만 팬들이 기대하던 숨 막히던 투수전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7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한 할라데이가 6이닝 7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진 랙키를 꺾고 10승(6패) 고지를 밟았다. 블라드미르 게레로에게 허용한.. 2008.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