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좀 쉬자~!1 [PO 4차전] 위기에서 빛난 배영수, 삼성을 구하다! 플레이오프(PO) 4차전은 또 한 번의 1점차 승부, 그것도 케네디 스코어인 8-7로 삼성이 가져갔습니다. 삼성은 힘든 접전 끝에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의 동률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마침내 시리즈의 최종 승부를 5차전까지 가져갔습니다. 준PO에 이어 또 다시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이 펼쳐지겠군요. 그나저나 정말 이들 두 팀의 승부는 예측할 수가 없네요. 적어도 이 4차전만큼은 삼성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고, 따라서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가져갈 줄 알았는데 두산이 그런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군요. 점수는 삼성이 앞섰지만, 안타수는 16-9로 오히려 두산이 월등히 많았죠. 두산으로선 참으로 아쉬운 패배였고, 삼성으로선 간신히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는 그런 시합이었습니다. ▲ 정수빈 vs 김상수, 고졸.. 201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