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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6

SK는 ‘야신의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다가오는 2012시즌을 앞두고 팬들 사이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팀 중 하나가 바로 SK 와이번스다. SK는 올 시즌까지 무려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수립했다. 비록 삼성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치기는 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선전은 역시 SK라는 평가를 듣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SK는 지난 시즌 후반기 성적과 별개로 가장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구단이다. 무엇보다 지금의 SK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야신’ 김성근 감독(현 고양 원더스)이 구단과 재계약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은 끝에 경질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곧이어 2군 수석코치였던 이만수가 감독대행이 선임되었지만 여론의 반발이 적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 경질에 .. 2011. 12. 28.
‘양승호구’부터 ‘유다만수’까지, 팬들에 울고 웃는 감독님들 양승호 롯데 감독은 시즌 초반만 해도 마음고생이 심했다. 롯데가 시즌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하위권으로 추락하자 팬들은 양승호 감독 퇴출을 요구하며 무관중 경기를 추진하기도 했다. 양승호 감독은 팬들 사이에서 '양승호구'라는 인신공격적인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당시 양승호 감독은 "부산의 야구사랑이 대단한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다. 휴대폰 번호도 어떻게 알았는지 밤마다 전화를 걸어 욕을 하거나 협박문자를 보내는 팬들도 있다. 사람많은 곳은 가기도 무섭다."며를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하지만 롯데가 7월들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벌이며 상황이 달라졌다. 롯데가 2위까지 치고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양승호 감독의 능력을 재평가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기도 했다. 호구라는 치욕적인 별명은 어느새 '양승.. 201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