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코치1 ‘위대했던’ 김응용 감독, 밥그릇 앞에서 초라했다! 영웅이든 스타든,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자기 밥그릇이다? 한화 이글스의 김응용 신임 감독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분히 그럴 만했다. 사내 대장부로서, 그리고 야구계의 대선배로서, 자신의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며 한 입으로 두 말을 했으니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더라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이슈 중 하나는 해외진출 최소 자격기준인 7년을 채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다. 시즌이 한창 진행되던 중에도 이에 대한 논의는 끊이지 않았고, 당시 ‘야인’ 신분이던 김응용 감독은 9월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구 선배로서 류현진의 이른 MLB행을 적극 지지한다”는 말을 한 바 있다. 김응용 감독은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에 빛나는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업적을 남긴.. 2012.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