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하트넷1 PIFF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해변에서 잠을 잔 이유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지금 한창입니다. 저 역시 의 몇 안 되는 정식기자(라고 쓰고 그냥 ‘일개 블로거’라고 읽습니다)로서 프레스 배지를 발급받았습니다. 그 덕에 최근 해운대와 남포동을 누비며 영화제 취재(라고 쓰고 ‘구경’이라고 읽습니다)에 푹 빠져 있지요.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부터였지만, 실제 일정은 그보다 조금 더 이른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작인 의 기자시사와 기자회견이 먼저 열렸거든요. 우선 언론 기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영화를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취재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죠. 기자시사가 열리는 상영관으로 향하던 도중 약 20여명 가량 되어 보이는 ‘아줌마’들이 진을 치고 앉아서 수다 떠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며.. 2009.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