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에이스1 KIA 양현종에게 더욱 중요한 2011시즌 지금의 프로야구는 좌완투수 전성시대라 할 수 있다. 한화의 류현진, SK의 김광현을 필두로, 삼성의 장원삼과 차우찬, 롯데의 장원준, LG의 봉중근 등 두산, 넥센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모두 수준급 왼손투수들을 한 명 이상씩 보유하고 있다. 김정수 이후로 뛰어난 왼손투수를 보유하지 못해 오랜 시간 고생한 KIA에도 2009년부터 양현종이 등장해 황량했던 타이거즈 왼손투수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작성 중이다. ▲ 부담감 속에 에이스가 되어버린 2010년 2010시즌은 양현종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시즌이었다. 2009년만 하더라도 190⅓이닝을 던지면서 14승 5패를 기록한 로페즈가 있었고, 3.24의 평균자책과 13승의 성적으로 그 뒤를 받친 구톰슨, 여기에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로 평가 받는.. 2011.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