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터뷰1 ‘힙합 모자’ 안지만 “이젠 모자 똑바로 쓰면 어색하다” [6월 둘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약간 삐딱하게 쓴 모자와 일자로 펴진 창은 삼성 라이온즈 구원투수 안지만(30)의 트레이드 마크다. 실력도 없는 선수가 모자를 그렇게 썼다면 구설수에 올랐을 수도 있지만, 야구팬들은 바로 그 선수가 프로야구 최고의 셋업맨 중 한 명임을 알고 있다.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로 팬들에게 어필하는 안지만이 6월 둘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주간 MVP로 선정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한다. 스타일 만큼이나 유쾌하고 밝은 표정의 안지만을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만났.. 2013.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