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병룡1 불미스런 사태만이 남은 SK전 4월 21일 이전까지 롯데는 히어로즈, LG, 한화, KIA 등 지난 시즌 5~8위팀들과 경기를 해왔다. 지난 시즌 롯데를 생각했을때 고만고만한 팀들과 경기를 한 것이다. 그리고 SK를 만난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1위와의 경기차가 그리 크게 나지 않은 상태였고 자고 일어나면 요동치는 순위라서 크게 신경 쓸 필요도 없었다. 게다가 목동에서 열린 히어로즈전에서 이대호, 가르시아, 강민호 등 클린업 트리오들이 짜릿한 손맛을 본 터라 계속해서 타격감을 이어 나간다면 SK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거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 박경완, 통산 900타점 달성 22일 SK의 1회말 공격. 전날까지 900타점에 단 1타점만을 남겨뒀던 박경완이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 선발 송승준의 2구째 직구가 가운데로 쏠렸.. 200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