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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2

롯데 자이언츠의 ‘최강 불펜’을 말하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보여주고 있는 야구는 ‘불펜 중심의 야구’다. 추구하는 바는 다를지 몰라도 결과로 드러나는 바는 분명 그렇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리그 최강의 강타선을 앞세워 속 시원한 야구를 하던 롯데가 올해는 한 점을 지키기 위한 세밀한 야구를 구사하고 있다. ▲ 양승호 감독의 색깔과 능력 전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매우 개성이 강한 인물이었고, 롯데 야구에도 뚜렷한 색깔을 만들어주고 떠났다. 그 바통을 이어받은 양승호 감독은 지난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결국은 그 색깔을 이어받아 화끈한 공격야구로 2011년을 마감했다. 그러나 올해, 마침내 양승호 감독은 로이스터 감독이 보여주던 것과 전혀 다른 양상의 야구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로이스터 시절의 롯데 야구는.. 2012. 8. 15.
‘오심’과 롯데 불펜의 ‘멘탈 붕괴’가 부른 대참사 11일(금)에 펼쳐졌던 한화와 롯데의 경기에서는 엄청난 역전극이 나왔는데요. 7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롯데의 믿을 수 없는 패배도 충격적이었지만, 한화의 집중력도 그만큼 대단했던 경기였습니다. 5회 말 고동진의 추격하는 만루 홈런과 7회말 7득점까지, 정말 보고도 믿기 힘든 경기였습니다. 어쨌든 한화는 승리했고 2연패를 끊어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반대로 롯데는 3연패 후 연장 무승부, 그리고 이번 청주경기에서도 역전패를 당하면서 4연패의 늪에 빠져버린 상황입니다. 롯데가 역전을 허용하는 상황 자체가 매우 안 좋았는데요. 오심에 의한 결과였기 때문입니다. 한화의 맹추격으로 인해 7-7 동점이었던 7회 2사 1,2루 상황에서 오선진이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2루 주자였던 최진행은 홈으로 쇄도.. 2012.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