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투수상1 장효조 타격상은 찬성, 최동원 투수상은 글쎄…? 최근 한국의 야구계에는 두 개의 큰 별이 떨어졌다. 한 명은 80년대의 전설적인 타격왕이었던 ‘타격의 달인’ 장효조, 다른 한 명은 1984년 한국시리즈 4승에 빛나는 ‘무쇠팔’ 최동원이다.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들인 만큼, 그들을 떠나 보내는 팬들의 가슴에도 커다란 멍이 들고 말았다. 그 때문인지 일부 야구팬을 중심으로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 제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장효조 타격상’과 ‘최동원 투수상’을 새로 만들어서, 해당 시즌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에게는 ‘장효조 타격상’을, 가장 뛰어난 피칭을 선보인 투수에게는 ‘최동원 투수상’을 시상하자는 의견이다. 이 의견은 한국에도 이제는 초창기 프로야구를 빛낸 선수의 이름을 딴 상이 하나쯤 만들어질 때.. 2011.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