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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6

역대 프로야구 단일시즌 최고 투수는 누구? 올해로 출범 30년째를 맞이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역대 최고 투수는 누구일까? 통산 기록을 토대로 한다면 그 답은 간단하다. 선동열이란 이름 석자를 빼고는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논할 수 없으니까. 하지만 단일시즌 기록을 기준을 한다면 어떨까? 과연 그래도 선동열이 최고일까? 사실 기록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비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뚜렷하게 정해진 하나의 평가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다승을 중요시하고, 또 어떤 이는 평균자책점을 최고로 치며, 또 어떤 이는 투구이닝이 선발 투수의 최고 덕목이라 여긴다. 요는 ‘하나의 통일된 평가 기준’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올 시즌 에서 도입한 카스포인트(Cass Point)는 유용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투수의 경우.. 2011. 6. 3.
하늘은 류현진-김광현의 '꿈의 매치업'을 허락할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습니다. 굳이 만들려고 노력을 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하늘이 멍석을 깔아주자 그것을 피하지는 않았습니다. 김성근 SK 감독과 한대화 한화 감독은 마침내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많은 야구팬들이 2008년부터 그토록 바래왔던 일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온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드디어 류현진과 김광현, 김광현과 류현진의 사상 첫 맞대결이 결정되었습니다. 아직 ‘성사’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단 ‘결정’은 났습니다. 또 다른 변수가 방해하지 않는 한, 두 선수는 2010년 5월 23일 오후 5시, 대전 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SK의 시즌 7차전에서 나란히 선발 등판하여 맞대결을 펼칩니다. 비가 오지 않는 한 말입니다. 두 사람은 원래라면 22일(토) 경기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습니다.. 201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