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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가르시아7

한화 디아즈, 제2의 가르시아가 될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올해 좋은 활약을 해줬던 덕 클락을 대신해 메이저리그 출신의 거포형 타자 빅터 디아즈를 데려왔다. 수비와 주루 플레이에서는 클락에 미치지 못하지만, 타격만 놓고 본다면 디아즈가 더 낫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기본적인 선구안과 참을성이 부족해 볼넷이 적고 삼진이 많은 그가 철저하게 약점을 파고드는 한국 야구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1981년생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 선수 가운데 무척이나 젊은 축에 속하는 디아즈는 올해 트리플A에서 뛰며 25홈런 107타점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메이저리그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147경기에서 24홈런 73타점을 기록하는 등 파워만큼은 인정받는 선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은 .256에.. 2008. 12. 5.
2008년은 가르시아 생애 최고의 순간? 카림 가르시아(Karim Garcia) 국적 : 멕시코(현 국가대표) 출생 : 1975년 10월 29일 체격 : 183cm 90kg(좌투좌타) 가르시아는 17세이던 1992년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 무대에 뛰어 들었다. 이후 3년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친 후 1995년 9월에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5명에서 40명으로 확장될 때, 당시 신인 투수였던 박찬호와 함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도전기는 실패로 막을 내렸다. 한때 메이저리그의 유망주 전문사이트인 에서 선정한 유망주 랭킹 7위에 올랐을 정도로 밝은 미래가 예상되었던 가르시아는 선구안 부족이라는 약점을 끝끝내 이기지 못하고 만년 유망주로 남았던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2008. 5. 27.
롯데의 거물급 외국인 선수 카림 가르시아는 누구? 카림 가르시아는 지금껏 들어왔던 수많은 외국인 선수와는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동안 한국 프로야구에 발을 들여놓았던 선수들 중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겼던 선수는 훌리오 플랑코와 펠릭스 호세, 그리고 카를로스 바에르가 정도다. 하지만 이들 중 메이저리그에서 가르시아만큼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선수는 없었다. 가르시아와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최희섭이다. 1979년 생인 최희섭은 21살 때인 2000년에 시즌이 시작되기 전 베이스볼아메리카(BA)의 유망주 평가에서 전체 77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후 2001년에는 22위로 수직상승했고, 이듬해는 40위로 잠시 주춤했으나 2003년에는 다시 22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으는 신인으로 차근차근 성장.. 2008.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