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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3

[MLB 시즌전망②-AL 중부] 추신수의 클리블랜드, 올해도 어려울 듯 현지시간으로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2011시즌 메이저리그의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에 앞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전망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이번은 그 두 번째로 유일한 코리언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클리블랜드가 속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다. 각 팀의 이름 옆의 괄호는 2010시즌 성적이며, 선수들의 영입(In)과 이탈(Out)을 나타내는 In & Out에는 주요 전력 선수들만 표시했다. ▲ 미네소타 트윈스(94승 68패, 중부지구 1위) In : 니시오카 츠요시 Out : 존 라우치, 제시 크레인, 맷 게리어, 브라이언 푸엔테스, J.J. 하디, 올랜도 허드슨 지난해 미네소타가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발진 이상으로 강력한 불펜의 힘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2011. 3. 25.
(4월 15일) 돌아온 기대주 잭 그라인키의 완투승~! 4월 15일(현지시간 14일) 'MLB 오늘의 선수' 오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리수 득점(8득점 이상 처음)을 기록하며 멋진 역전승을 거뒀다. 5:0이던 6회말 4득점하며 5:4로 만들었으나 7회초 곧바로 4실점하면서 9:4가 된 절망적인 상황. 여기서 7회와 8회에 폭풍같은 연속타를 몰아치고 7득점, 올 시즌 모든 경기 가운데서 가장 극적이고도 만족할만한 승리를 거뒀다. 물론 선발 제레미 본더만이 무너진 것은 아쉽지만 당장 급한 타격이 살아난 것만으로도 만족하지 않았을까? 지독하리만치 침묵으로 일관했던 3번 게리 셰필드부터 8번 이반 로드리게스까지의 중심타자들이 모두 2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거둔 기분 좋은 역전승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 가운데 오늘의 선수.. 2008. 4. 15.
‘영원한 꼴지’ 캔자스시티의 몸부림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 100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2007년에는 69승(93패)을 거두며 100패의 늪에서 벗어났지만 4년 연속 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말았다. 이제는 꼴지팀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캔자스시티지만, 2000년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밝은 미래가 예상되는 좋은 팀이었다. 자니 데이먼-카를로스 벨트란-저메인 다이-마이크 스위니로 이어지는 1~4번 타자까지는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생산력을 자랑하는 상위타선이었다. 그 해 기록했던 데이먼의 136득점과 스위니의 144타점은 로열스의 프랜차이즈 기록이었으며, 다이의 33홈런도 기록에 단 3개 모자랐을 뿐이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디 브라운과 카일 스나이더라는 투타 최고의 유망주들이 쑥쑥 자라나고 있었다... 2008.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