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브라운1 MLB최강 구질 열전(3)-케빈 브라운의 ‘싱킹 패스트 볼... 메이저리그에서 6~70년대는 흔히들 ‘투수들의 시대’였다고 평가한다. 전설적인 수많은 투수들이 등장했던 시기였고, 각종 기록들이 쏟아진 시기이기도 했다. 80년대는 그 투수들의 시대를 마감하는 무렵이었고, 90년대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타자들의 시대’가 도래한다. 90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1점대 방어율은 단 7번 나왔다. 로져 클레멘스(90년 1.93, 05년 1.87), 그렉 매덕스(94년 1.56, 95년 1.63), 페드로 마르티네즈(97년 1.90, 00년 1.74)가 모두 2번씩 달성했을 뿐 랜디 존슨이나 요한 산타나도 달성하지 못한 위대한 경지다. 나머지 1번의 주인공은 통산 211승 144패 3.28의 방어율을 남기고 2005년을 끝으로 은퇴한 케빈 브라운(96년 1.89)이다. 예전 .. 2007.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