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홈런왕1 쿠바 홈런왕 출신 알렉세이 라미레즈, 빅리그 적응 완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루수 Alexei Ramirez(26)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제는 자신이 메이저리그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2루수 겸 9번 타자로 출장한 라미레즈는 홈런 하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팀은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활발한 타격 덕에 12:2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승을 기록한 화이트삭스는 지구 2위인 미네소타를 5경기 반 차이로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 채비를 마쳤다. 라미레즈는 지난 오프시즌 기간 동안 미국으로 망명해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쿠바 출신의 2루수로서, 쿠바 리그에서 홈런왕을 차지했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화이트삭스는 4년간 475만 달러라는 .. 2008.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