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 콤비1 '리틀 김선빈' 김선현, "형과 키스톤 콤비 이루고 싶어" 프로야구를 포함하여 고교/대학야구를 살펴보면, 적지 않은 부자(父子)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경기고등학교에서 유격수 겸 중심타자로 활약중인 이성곤(3학년)은 MBC ESPN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이며, 올 시즌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선언한 천안 북일고등학교 김동엽은 전 한화 이글스 포수 김상국 선수의 아들이다. 올해 마흔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송진우 선수의 아들도 야구를 한다. 좌완투수인 아버지와는 달리 포수로 자리잡은 송우석(16)군은 북일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다. 이들은 모두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접했다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아버지가 야구하는 장면을 눈으로 많이 보면서 저절로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따로 조기 교육이 필요 없다. 북일고 김동엽의 경우만 해도 돌잔치부터 야.. 2009.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