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 신기록1 전율이 느껴졌던 ‘괴물’ 류현진의 17K 피칭 류현진이 또 한 번 우리나라 프로야구사에 커다란 한 획을 그었습니다. 경기 보셨나요? 못 보신 분들은 다시보기를 이용해서라도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경기시간도 짧은 편이라 지루하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하일라이트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전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야구팬이라면 한 번쯤 볼만한 가치가 있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5월 11일 청구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시합. 류현진은 9회까지 33명의 타자를 상대했고, 그 중 17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볼넷이 하나 있었고 내야 땅볼이나 뜬공이 10개, 외야로 날아간 공은 겨우 5개에 불과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작은’ 이병규의 홈런이라는 점이 아쉽긴 했지만, 이날 류현진의 피칭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많은 분들.. 2010.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