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다1 롯데 무관중 운동, 팬들은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 롯데 팬들이 드디어 칼을 뽑아 들었다.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승호 감독이 퇴진하지 않으면 7월 26일부터 열리는 홈 3연전에 ‘무관중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한 것이다. 하루 종일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고, 그 여파 또한 상당할 전망이다. ▲ 첫 단추부터 어긋났던 양승호 감독 우리 속담 중에 ‘말 한 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는 말이 있다. 옛말 틀린 것 하나도 없다. 양승호 감독이 롯데 팬들에게 그토록 미움을 받는 이유는 결국 ‘말’을 잘못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첫 시작부터. “로이스터 감독의 뒤를 이어 롯데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았기에 어깨가 무겁다. 로이스터 감독은 롯데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낸 좋은 감독이고, 나 역.. 2011.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