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그1 [WBC Special] WBC 진행방식 : 이중탈락이란 무엇인가? 전편에서 우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을 '오프시즌 3라운드'의 선상으로 볼 수 있음을 알아보았다. 바꿔 말하자면 WBC를 스프링캠프의 일환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야구팬들에게는 시범경기 이상의 볼거리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WBC는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업적인 목적과 메이저리그 사무국 일변도로 진행된다는 점을 뒤로 하더라도 기나 긴 오프시즌을 종료한다는 점에서 WBC의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렇게 3년 만에 벌어지는 국가대항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대표를 이끄는 감독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선수단 선임이다. 이에 야구선진국 3국은 각각 김인식(한국), 하라 다쓰노리(일본), 데이비 존슨(미국) 감독을 내정해 놓은 상태다. 이에 앞서 많은 선수들.. 2009.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