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야구1 황금사자기 고교야구가 남긴 것 “우리집에 금송아지 있다” 이는 남을 설득시키지 못하는 거짓말을 할 때 사용하는 우리나라 대표 거짓말 속담(?)이다. 예를 들어 좋은 물건을 사서 남에게 자랑하고 싶은데, 당장 손에 쥐고 있지 않아 ‘그 물건, 집에 놓고 왔다’고 얼버무릴 때 상대편은 ‘그래? 그럼 우리 집에 황금송아지 있어’라고 맞받아칠 수 있다. 일종의 해학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야구에서는 이 말이 ‘진실’로 받아들여질 때가 있다. 바로 ‘우리 학교에 황금사자 있다’는 말이 그것이다. 그리고 황금사자를 품에 안았다는 것은 전국 50:1의 경쟁률에서 이겼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 바로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를 말한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한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는 아마야구 첫 대회임과 동시에 가장 많은 학교가 참가하는.. 2009.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