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달러1 ‘1000만 달러 사나이’ 류현진, 팀 내 몸값 순위는 겨우 11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크하던 ‘괴물’ 류현진이 마침내 LA 다저스 측과 6년간 36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류현진의 몸값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계약 마감 시한까지 시간을 끈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전략이 그대로 맞아 떨어진 셈이다. 게다가 이 계약에는 매년 투구이닝에 대한 100만 달러 옵션과 5년 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선수에게 아주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서 다저스가 ‘이적료’ 명목으로 한화 측에 지급해야 하는 포스팅 금액(2573만 7737달러 33센트)까지 합친 류현진의 실질적인 몸값은 6년간 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연평균 1000만 달러(약 108억원) 이상을 투자할 만큼 류현진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뜻이다. 우.. 2012.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