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경기-2000안타1 (9/11 프로야구) ‘내 맘 속의 영원한 롯데맨’ 전준호의 감격스런 2000-2000 ▶ ‘내 맘 속의 영원한 롯데맨’ 전준호의 감격스런 2000-2000 7연승을 구가한 롯데가 96일 만에 두산을 제치고 2위로 복귀했다. 하지만 그 사실보다도 그 경기에서 과거 어린 시절 우상 중 한 명이었던 전준호가 양준혁에 이어 프로야구 통산 두 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시즌 중반 사상 최초로 2000경기 출장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한 한국나이 40세의 노장 전준호는 11일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하며 최초의 2000경기-2000안타라는 뚜렷한 족적을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겼다. 그것도 사직 구장의 옛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사직 구장을 찾은 팬들도 그 순간 만큼은 승패를 떠나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91년 데뷔한 전준호가 롯데에서 뛴 것은 단 6년, .. 2008.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