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야구선수1 야구인생은 40부터? 황혼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 운동선수에게 불혹이란 보통 사람의 나이로 치면 칠순에 가깝다. 예전 같으면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제는 은퇴하고도 남을 나이다. 하지만 아직도 팔팔한 ‘현역’으로 그라운드에서 땀 내음을 맡는 것을 더 즐기는 선수들이 있다. 나이와 세월이라는 장벽은 그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 앞에서는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 다음 시즌에도 프로야구에서 활약할 예정인 40대 선수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역 최고령 이종범을 비롯하여 LG 최동수, SK 박경완과 박재홍, 한화 박찬호, 넥센 송지만 등이 그 주인공이다.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이들은 여전히 실력과 경험, 그리고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스무살 이상 나이차이가 나는 후배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1970년생인 이종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 2012.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