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1 징크스로 돌아본 LG의 ‘잃어버린 9년’ LG 트윈스의 가을야구는 '올해도 변함없이' 멀어졌다. 박종훈 감독 2년차를 맞이하며 야심차게 변화를 선언한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중반까지 4강권을 유지하며 선전했으나 후반기로 갈수록 급격한 하향세를 겪은 끝에 결국 고비를 넘지 못하고 또다시 주저 않고 말았다. 마지막 PS 진출이던 200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무려 9년 연속 탈락. 현재 8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프로야구에서 4강만 들면 나갈 수 있는 포스트시즌에, 거의 강산이 한번 변할 시간이 되도록 중간조차 한번 못가고 있다는 점에서 LG야말로 가장 ‘일관성 있는 야구’를 보여주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 끝나지 않은 ‘3대 저주’ 퍼레이드,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가을잔치 불참기간이 길어지면서 LG는 수많은 징크스가 생기기 시작했다.. 2011.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