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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18

롯데의 타순-포지션 변화, 이번에도 성공할까? 롯데 자이언츠는 57경기를 치른 현재 29승 1무 27패의 성적으로 9개 구단 중 5위에 올라 있다. 사실 지금 롯데의 순위는 좀 어색한 감이 있다. 총 득점과 실점으로 각 팀의 전력을 살펴보면 롯데는 삼성과 NC 다음으로 3위에 올라 있어야 마땅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현재 득-실점 마진이 가장 높은 팀은 NC다. 58경기에서 391득점-262실점을 기록해 +129점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56경기서 330득점-253실점으로 +77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이 ‘2강’으로 불리는 이유다. 그 다음으로 높은 득-실점 마진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 롯데다. 57경기서 332득점-287실점을 기록해 +45점을 기록 중이다. 3위 넥센은 57경기서 338득점-365실점을 기록, 오히려 득점보다 실점이 더 많다. 득.. 2014. 6. 17.
KIA의 ‘브렛 필’ 딜레마, 어떻게 풀어야 하나? KIA 타이거즈가 ‘브렛 필’ 딜레마에 빠졌다. 필이 못해서가 아니다. 너무 잘하고 있는데도, 5경기마다 한 번씩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현실 때문이다. 팀의 우완 에이스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팀 내 최고 타자를 대타로나 기용할 수 있다는 건 무척 아쉬운 일이다. 브렛 필은 45경기에 출장해 13홈런 39타점 35득점 4도루 타율 .320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도 6할대(.610)를 유지하고 있다. 홈런 4위, 타점 10위, 장타율 9위에 올라 있다. 그런데 이 좋은 타자가 5일마다 한 번씩은 ‘강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 경기에 외국인 선수는 두 명만 출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KIA 선동열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 명의 외국인 투수 보직을 정하면서 어센시오를 마무리로 결정했.. 201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