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등급제1 FA 등급제 도입, 선택 아닌 필수! 유일하게 남아 있는 김동주가 원 소속팀 두산과의 재계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FA 시장도 사실상 마무리가 됐다. 올해 FA 시장에는 유래 없이 많은 선수 이동이 있었고, 프랜차이즈 스타로 오랜 기간 팀을 위해 헌신한 LG의 조인성이 SK로, SK의 정대현이 롯데로 가는 대사건도 있었다. 이 밖에 이택근(넥센), 송신영(한화), 이승호(롯데), 임경완(SK)이 정든 팀을 떠나 새 둥지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FA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 데에는 보상기준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18인의 보호선수 외의 한 명을 보상선수로 보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20명으로 그 범위가 늘어났다. 보상금액도 종전에는 전년도 연봉의 50% 인상한 금액의 300%(보상선수를 택할 .. 2011.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