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5 순위판도를 결정지을 각 팀들의 중심타선 막강한 투수력을 바탕으로 한 기아는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타격까지 겸비한 그들은 이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듭나게 되었다. 투수력도 중요하지만 페넌트 레이스에서 만큼은 아무래도 매일 출장하는 타자 쪽의 비중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기아가 1위에 올라선 것 역시 그들의 강력한 마운드의 힘이 뒷받침된 결과물이라 볼 수도 있지만, 당시에 타선이 살아나 주지 않았다면 지금 기아의 성적표는 지금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이다. 막강화력 KIA 메이저리거 출신인 최희섭은 올 시즌 비로소 자신의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22일 현재 타율 .285, 홈런 24개, 71타점) 하지만 최희섭이 두렵다고 해서 그를 걸렀다간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키는 셈이다. 그의 뒤.. 2009. 8.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