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1 프로야구를 대표할 차세대 거포는 누구?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 이승엽이 일본으로 떠난 뒤 프로야구는 새로운 거포를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나타난 김태균과 이대호는 야구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타자들이었다. 하지만 이승엽 이후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던 김태균과 매해 20홈런 가까이 기록해주던 이범호가 동시에 일본으로 떠나면서 불붙었던 프로야구의 인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야구의 꽃'은 홈런이다. 물론 뛰어난 컨택 능력을 지닌 타자들과 준족의 리드오프들이 현재 프로야구계를 주름잡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팬들은 경기를 뒤짚을 수 있는 한방을 지닌 타자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새로운 거포들이 칼날을 다듬고 있는 중이다. '김별명'의 후계.. 2009.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