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P1 올 시즌 프로야구의 ‘기량발전상’ 수상자는? 프로야구를 보는 재미 중 하나에는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도 있다. 지명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유망주가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활약하는 경우도 있다. 올 시즌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해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치열한 신인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삼성의 배영섭과 LG의 임찬규도 있고, KIA에 부족했던 좌완 셋업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는 심동섭의 활약도 눈에 띈다. 신인왕 수상 자격은 없지만, 예년과 다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축 선수로 자리 잡은 선수들도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장세를 보인 선수를 MIP(Most Improved Player)라고 한다. KBO에서 공식적으로 수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백업에 그쳤던 선수들이 주전으로 .. 2011. 8. 29. 이전 1 다음